제주 동쪽에 위치한 조천읍은 조용하지만 아름다운 어촌 마을입니다. 조천읍에 속하는 신촌리 또는 조천리, 함덕리 중에서 계절과 날씨, 시간대, 게스트가 머무는 위치를 고려하여 한 지역을 선택합니다. 우리는 관광객은 잘 모르는, 현지인만 아는 숨은 명소를 걸으며 동네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드리고, 예쁘게 사진도 찍습니다. 총 시간은 60~90분 내외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분에게 조천읍 마을투어와 스냅사진을 적극 추천합니다.

1. 제주 동쪽 지역에 여행 오신 분
2. 해변과 돌담에서 100장 이상의 인생사진을 찍고 싶은 분
3. 아침 또는 저녁에 마땅히 할 일이 없는 여행객
4. 제주의 역사와 문화, 전설 이야기를 듣고 싶은 분
5. 남들은 모르는 조천읍의 멋진 장소를 알고 싶은 분
6. 가족이나 연인, 친구, 직장동료와 추억을 남기고 싶은 분
7. 늦은 저녁에 안전하고 즐겁게 동네산책을 하고 싶은 분

* 8명 이상의 단체 또는 반려동물, 8세 미만 영유아와 진행을 원하시면 예약 전 메시지를 먼저 주세요.

약 400년 전, 마을이 처음 생겼을 당시에는 군수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속칭 '숙군'의 이름으로 불렀는데 지금 신촌리보다는 조금 위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다가 식수가 모자라서 물을 찾아 해안으로 내려왔는데 그곳이 바로 지금의 신촌리입니다. 이미 700여년 전에 고려 충렬왕 당시 원당봉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이후 해안의 큰물을 찾아 이주하여 새로운 마을을 형성하였다 하여, '신촌'으로 새롭게 명명하였습니다.

올레 18코스와 19코스를 중심으로 해안길을 천천히 걸으며 저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사진은 100장 이상 찍어서 다음 날까지 원본으로 전부 보내드립니다. 마을이 어떻게 생성되었고, 용천수와 돌담, 포구 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알려드려요. 이 지역에는 닭머르(닭머루), 신촌포구, 대섬, 올레길 18코스 등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이 널려 있습니다. 숨은 맛집도 정말 많지요! 모두 알려 드릴게요.

이른 아침에 만나면 일출 배경으로, 저녁 시간에 만나면 일몰이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제주의 저녁은 관광객에게 심심하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저와 함께라면 그날 하루만은 아주 알찬 시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LG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제주와 네팔을 오가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원하시면 스마트폰으로 사진 잘 찍는 팁도 알려 드릴게요. 제주 이주민으로서의 삶과 애환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6년간 직접 방문해서 마음에 드는 곳만 정리한 맛집과 카페 리스트도 공유하겠습니다.

조천읍 사진투어는 365일 언제든 가능하니 표시된 날짜와 시간에 상관하지 말고 문의주세요. 단 한 명이라도 최선을 다해 진행합니다.

제주 조천읍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멋지고 독특한 체험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당신과의 만남과 인연을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개요>

* 코스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마을 곳곳
* 진행시간 : 약 1시간 30분
* 시작시간 : 오전 10시 또는 오후 7시 (협의 후 조정 가능)
* 집합장소 : 신촌리 (정확한 장소는 예약 후 안내)


<마을투어 + 스냅사진 금액>

1명 25,000원
2명 48,000원
3명 70,000원
4명 90,000원
5명 110,000원
6명 130,000원
7명 150,000원
8명 170,000원

* 9명 이상은 별도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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